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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시는 분
고등학교 1학년 땐 마냥 남 일 같았던 수능이 벌써 74일이 남았어요. 전 제가 고등학교 3학년이 될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어요. 그만큼 시간이 엄청 빠르게 가는 것 같아요. 곧 수시 원서를 쓰는 데 지금까지도 어느 대학을 써야 할지, 어느 과를 써야 할지 고민하고 있어요. 목표를 뚜렷하게 정하지 못한 제 모습이 불안하게 느껴질 때가 많아요. 가끔은 “내가 이 과를 써야 하는 게 맞을까?”, “내가 공부하고 있는 방법이 맞을까?”라는 생각처럼 제가 하고 있는 것을 의심하게 돼요.
하지만 그럴 때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저의 길을 아시고 예비하고 계시다는 그 사실이 제 마음에 크게 다가와요. 제가 보지 못하는 길도 하나님께서는 다 알고 계시고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신다는 것을 믿어요.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이 말씀은 저희 엄마가 병원에 계실 때 저에게 보내주신 말씀이에요. 그때도, 지금도 이 말씀이 저에겐 큰 위로가 되고 있어요. 이 말씀처럼, 염려하기보단 기도에 힘쓰려고 하고 있어요. 아직 저에겐 모든 것들이 불확실할 뿐이지만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을 아시고 가장 좋은 길로 이끄신다는 것을 믿으며 감사함으로 살아가려고 해요.
고민이 많고 마음이 무거운 중고등부 친구들이 있다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길을 예비하신다는 것을 믿고 하나님께 맡기며, 함께 기도했으면 좋겠어요!
20250831 윤하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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