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도 잘 해낼 거예요!

안녕하세요, 여러분! 긴 연휴가 끝나고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너무 많은 것이 밀려 있어서 뭐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네요ㅎㅎ

요즘 저한테 재밌는 일이 없어서 중간고사 얘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이번 중간고사 준비는 특히 힘들었는데요, 성적뿐만 아니라 그동안 쌓여 있던 진로와 인생 고민이 한꺼번에 밀려오면서 정말 많은 생각을 했어요. 지인과 얘기도 해보고, 혼자 이것저것 정리도 해보면서 결국 이런 결론이 나왔습니다.

“그냥 하루하루를 충실하게 살아가자.”

그래서 요즘은 거창한 목표보다 ‘오늘 하루를 잘 살아보자’라는 마음으로 지내고 있어요. 공부도, 대화도, 쉬는 시간도 조금 더 진심을 담아 하다 보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는데, 가끔은 그게 너무 편해서인지 오히려 게을러져 버릴 때도 있더라고요. 요즘은 그게 또 새로운 고민이에요.( ；∀；)

저는 하늘 보는 걸 정말 좋아하는데요, 특히 여름 하늘을 정말 좋아해요. 그래서 가을이 오는 게 싫었는데, 가을 하늘도 막상 보니까 너무 예쁘더라고요. 탁 트인 하늘을 보면 ‘아, 그래도 오늘 살길 잘했다’ 그런 생각이 들어요 ㅎㅎ 여러분도 가끔 힘들 때 하늘 봐보세요. 진짜 기분 좋아져요ヽ(*´＾｀)ﾉ

아무튼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이 모든 일에 하나님께서 계셨어요. 제가 사명까지 찾으면서 힘들어하고 있을 때 하루를 충실히 살아가라고 하셨고, 하늘을 보며 행복할 때 그 뒤에서 오늘도 고생했다 다독여주시는 분이세요.

물론 전 아직 하나님과의 거리가 너무 먼 것 같아요.. 그렇지만 꾸준히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언젠가 또 다시 한걸음 하나님께 나아가서 저 좀 잘했다 쓰다듬어주세요 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이제 앞으로 다가올 날들도 다들 행복하세용. 화이팅

20251019 솔리생각